티스토리 뷰
목차
자동차 보험은 사고 발생 시 피해자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동차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연간 보험료는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료를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을까요?
자동차 보험료는 보장 범위와 특약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나이, 운전 경력, 사고 이력, 차량 가치 등이 모두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보험사를 둘러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으면 불필요한 보험료 납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렉트로 할지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할지, 마일리지 환급, 자녀 할인, 블랙박스, 안전 운전 점수 등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라인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으로 절약할 수 있는 비용
- 자동차 보험료는 다이렉트로 가입하는가, 보험설계사를 통하여 가입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 일반적으로 보험가입 방법에는 보험 대리점(보험사 및 대리점)과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보험 설계사를 통하면 절차가 더 편리하지만 보험료가 약간 더 높습니다.
- 반면에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은 설계사에게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전화보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것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 즉, 동일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라도 구매 방법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은 높게,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은 낮게 설정
- 최대 보장 금액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높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 하지만 최대 보장 금액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자동차 손해에 대한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이고 물적사고(대물배상, 자기차량손해) 할증기준금액을 낮추는 것입니다.
- 자기부담금은 차량이 손상되었을 때 본인이 지불하는 금액으로, 20% 또는 30%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자기부담금이 높고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의 한도가 낮을수록 보험료가 낮아질 수 있지만, 향후 사고 발생 시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운전자 범위를 최소한으로 설정
- 실제로 차량을 사용하는 운전자만 보장하도록 운전자 범위를 좁히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운전자 범위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운전 가능'을 기본으로, 피보험자(가입자) 1명만, 피보험자 및 지정인 1명, 부부, 부부+자녀, 직계가족, 직계가족, 형제자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보장이 가장 비싸고, 피보험자 1인만 운전할 수 있는 보장이 가장 저렴합니다.
- 보험사는 부부 전용 보험에 따라 혼인신고 하지않은 사실혼 배우자도 피보험자로 인정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의 나이도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 20대와 70세 이상의 운전자는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더 비쌉니다.
주행거리 짧으면 보험료 환급되는 마일리지 특약 활용
- 보험료를 낮추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마일리지 할인입니다.
- 마일리지 할인은 주행 거리가 적을수록 납부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 연간 주행 거리가 15,000km 미만인 경우 보험사와 주행 거리에 따라 최소 5%에서 최대 42%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평균 주행거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상당수의 가입자가 마일리지 할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 등록된 승용차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29.9km로 1984년 132.2km에서 4분의 1 이하로 줄었습니다.
- 이는 연간 주행거리로 환산하면 10,183킬로미터에 불과해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차량이 주행거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최근에는 월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계산되는 이른바 '퍼마일 자동차 보험'(월납형 자동차 보험)도 등장했습니다.
- 이러한 상품은 GPS를 사용하여 주행 거리를 측정한 다음 마일당 보험료를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 따라서 연간 마일리지를 확인하고 마일리지 플랜의 최종 보험료 환급액을 월 납부 플랜과 비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할인 특약 가입
-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할인 특약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보험사는 자녀가 탑승한 차량이 더 안전한 운전자가 될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 자녀 할인을 받으려면 의료 기록(산전), 임신 증명서, 가족 관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최대 할인 연령과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다르며,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족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보험사도 있습니다.
- 또한 보험사마다 가입 조건을 단독 운전자 또는 부부 운전자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 서비스 안전운전 점수 할인 혜택
- 안전한 운전 습관으로 할인 혜택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 서비스가 탑재된 차량에는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현대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의 특징 중 하나는 '안전 운전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안전운전 점수는 최근 90일, 1,000km 이내의 운전 기록을 기준으로 하며 급가속, 급감속, 심야 운전 횟수가 적을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 2024년 3월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안전운전 점수와 연계한 할인을 지원하는 보험사 중 하나입니다.
- 다른 보험사에서도 현대자동차 그룹 커넥티드 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에 대해 할인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현대, 기아, 제네시스 차량 소유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현대자동차 그룹 커넥티드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안전 운전 점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안전운전 점수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특약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차량 할인
- 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경우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 주요 차종의 편의사양인 빌트인 캠이나 블랙박스가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면 보험사에 따라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빌트인 캠은 앞 유리와 백미러에 장착된 고해상도 전-후방 카메라로 주행 상황을 녹화할 수 있는 편의 기능입니다.
- 특히 현대자동차의 최신 모델에 적용되는 빌트인 캠2는 음성녹음, 주차 중 충격감지 녹화, 재생 기능,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합니다.
-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장착된 차량은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선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시 피해를 줄여주는 전방 충돌 경고(FCW), 자동 긴급 제동(AEB) 등의 조향 보조 기능이 장착된 차량이 대상입니다.
- 또한 조향 보조와 전방 충돌 경고(자동 긴급 제동 포함)가 모두 장착된 차량은 이 기능 중 하나만 장착된 차량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위의 내용 외에도 보험사마다 다른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 예를 들어, 대중교통 할인(싱글 및 부부 운전자 대상), 주중 6,000보 이상 걸으면 보험료 할인(스마트폰 앱 만보계로 기록) 등 운전을 최소화하도록 장려하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 또한, 같은 할인 특약이라도 보험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우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 나에게 꼭 맞는 자동차보험으로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